"그곳에선 더 행복"…현미 추모행렬 계속

전재경 기자 2023. 4. 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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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별세한 '밤안개'의 원로가수 현미(85·김명선)를 추모하는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5일 연예계에 따르면 전날 김수찬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항상 우리 이쁜 수찬이 이쁜 수찬이 하셨던 현미 쌤. 무대 오르내리실 때 잡아주는 거, 밥 챙겨주는 거 수찬이밖에 없다며 항상 고맙다시던 현미 쌤. 제대하고 꼭 다시 뵙고 싶었는데. 그곳에선 꼭 더 행복하세요. 쌤"이라며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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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가수 현미. 2023.04.04.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지난 4일 별세한 '밤안개'의 원로가수 현미(85·김명선)를 추모하는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5일 연예계에 따르면 전날 김수찬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항상 우리 이쁜 수찬이 이쁜 수찬이 하셨던 현미 쌤. 무대 오르내리실 때 잡아주는 거, 밥 챙겨주는 거 수찬이밖에 없다며 항상 고맙다시던 현미 쌤. 제대하고 꼭 다시 뵙고 싶었는데. 그곳에선 꼭 더 행복하세요. 쌤"이라며 추모했다. 그러면서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이와 함께 앞서 임희숙, 정훈희, 이자연, 김흥국 가요계 후배들도 고인을 추모하고 나섰다.

누리꾼들 역시 애도 행렬에 계속 동참하고 있다. "늘 씩씩하고 낙천적인 모습 보여주셔서 더 오래 머무르실줄 알았는데" "너무 커다란 행복을 전해주고 가신 현미님 등"이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별세 전날인 지난 3일에도 대구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다시 서울로 올라오는 등 현미는 말년에도 왕성한 활동을 했다. 전날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세상을 떠났다. 미국에서 살고 있는 가족이 입국하면 장례 절차 등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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