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차가격 올리며 매출 성장…업종 톱 픽 -한국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동차 업종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올해도 늘어날 것이며 신차 출시에 따른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2017년 이후로는 물량보다 가격 상승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는 수익성의 구조적 상승으로 귀결될 것이란 전망이다.
가격이 매출 성장 비결이라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자동차 업종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올해도 늘어날 것이며 신차 출시에 따른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글로벌 자동차 대기 수요는 2023년에도 증가할 전망”이라며 “반도체 부족과 공급망 차질이 해소되고 있으나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코로나19 이전의 평년 수준에 여전히 미달하고 업체들의 전략도 물량보다 수익 위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 결과 초과 수요 국면이 지속되며 경쟁 부활과 수익성 하락이 뒤로 밀리고 이에 따라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 호조가 짙어지고 있다고 김 연구원은 봤다.
수익성 상승은 회사별 매출 성장 차이를 반영하고 있다고도 짚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이 매출 증가 배경이 가격인지 물량인지는 매우 중요한 이슈”라며 “배경에 따라 높은 수익성의 지속성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2017년 이후로는 물량보다 가격 상승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는 수익성의 구조적 상승으로 귀결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매출의 폭발적 성장에 주목했다. 가격이 매출 성장 비결이라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의 차종 중 가격 상승이 본격화된 2021년 이후 출시된 차종은 아직 26%, 24.7%에 불과하다”며 각각의 목표주가를 15%, 35% 상향했다. 자동차 최선호주로는 현 시점에서 상승여력이 더 큰 기아를 제시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9시간제 '부익부 빈익빈'…中企 '결사반대' vs 대기업 '무관심'
- 시화호 토막시신 사건…"화장비용 아끼려" 범인의 엽기주장[그해 오늘]
- "생활고인데 홀덤펍?"..'만취운전 사고' 김새론 오늘 1심 선고
- 해외 '러브콜' 쏟아진다…조용히 기지개 켜는 'K-방산'
- 김수찬, 故 현미 추모 "항상 '예쁜 수찬이'라 불러주셨는데…"
- “7천원, 그 이상의 가치…선한 영향력 담긴 ‘빅이슈’ 보세요”[인터뷰]
- 재개발 동네사우나 사겠다는 전광훈…성북구청 "불허"
- '강남 납치·살해범' 3인조, 오늘 신상공개 결정된다
- 박원숙, 세상 떠난 아들 생각에 오열 "20년 만 가해자 추정男 전화와"
- 우즈도, 매킬로이도 마스터스 첫날 LIV골프와 어색한 만남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