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도시건축박물관, 소장품 최초 공개…2025년 개관 예정

박경훈 2023. 4. 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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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2025년 개관 예정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소장품을 5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1950년대 만들어진 '제2회 전국주택설계 현상당선작품집', '건국십년사' 등 500여점의 소장품이 공개됐다.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공간의 기획설계와 함께 박물관의 전시 등을 위한 소장품 확보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도서, 잡지, 엽서, 지도, 모형 등 건축 및 도시와 관련된 유형의 소장품 약 500여점이 확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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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연면적 2만2155㎡ 규모 조성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2025년 개관 예정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소장품을 5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1950년대 만들어진 ‘제2회 전국주택설계 현상당선작품집’, ‘건국십년사’ 등 500여점의 소장품이 공개됐다.

(자료=국토교통부)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세종 국립박물관단지 내 건립되는 5개 박물관 중 하나로 도시와 건축을 기본 테마로 한다.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2만2155㎡ 규모로 조성된다.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공간의 기획설계와 함께 박물관의 전시 등을 위한 소장품 확보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소장품은 유관기관과의 공조와 각계 전문가의 참여 속에서 공개구매 및 경매,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재까지 도서, 잡지, 엽서, 지도, 모형 등 건축 및 도시와 관련된 유형의 소장품 약 500여점이 확보됐다.

소장품 중에서는 도서 유형이 전체의 약 40%(173점)로 가장 많고, 구매 단가는 5만원에서부터 수천만원에 이른다.

이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올해부터는 구매방식 다각화와 종류 다양화를 통해 박물관을 풍성하게 채울 수 있도록 소장품 확보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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