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1Q 경기침체 반영 영업익 역성장…목표가↓-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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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5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주주환원정책 강화 기조 등을 감안할 때 현 주가 수준에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캡티브 고객의 ATL·매체 부문의 광고 축소 기조는 불가피하게 유지되고 있으나 여전히 닷컴이나 이커머스 등 디지털 부문에 대한 마케팅 수요는 견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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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흥국증권은 5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주주환원정책 강화 기조 등을 감안할 때 현 주가 수준에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2만9000원으로 기존 3만6000원에서 하향 조정했다.
1분기 매출총이익은 3491억원, 영업이익은 527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4.3% 늘지만 영업이익은 9.8% 감소한 수준이다.
그는 “캡티브 고객의 마케팅 비용 효율화 기조와 더불어 디지털 부문 강화를 위한 인력 충원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광고경기 침체 상황 또한 마케팅 수요를 제한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판다했다. 지역별로는 국내와 유럽 등지의 마케팅 수요 감소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디지털 마케팅을 중심으로 한 북미 지역의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반기로 접어들면서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 시현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캡티브 고객의 ATL·매체 부문의 광고 축소 기조는 불가피하게 유지되고 있으나 여전히 닷컴이나 이커머스 등 디지털 부문에 대한 마케팅 수요는 견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최근 3년간 제일기획이 보여준 가파른 성장 추세가 디지털·플랫폼 중심의 적극적인 마케팅 솔루션 제공 전략의 성공 때문이었음을 감안하면, 단기적인 경기 측면의 부정적 영향이 있다 하더라도 장기적인 측면에서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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