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국채 금리 하락 속 약세… 6원 하락 출발

안서진 기자 2023. 4. 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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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미국 경기 부진 우려와 뉴욕증시 하락 등을 고려할 때 추가 하락보다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 지표들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된 점이 경기 침체 우려를 자극하며 국채금리 하락과 더불어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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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S DB
원/달러 환율이 미국 경기 부진 우려와 뉴욕증시 하락 등을 고려할 때 추가 하락보다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5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10.55원으로 6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 지표들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된 점이 경기 침체 우려를 자극하며 국채금리 하락과 더불어 약세를 나타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2월 구인건수는 990만건으로 약 2년 만에 1000만건을 하회했다"며 "2월 공장수주 역시 전월대비 -0.7%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표 부진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고 국채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달러도 약세를 나타냈다"며 "엔화는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미일금리차 축소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유로화는 달러 약세에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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