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측 "오늘 새벽, 악성 팬 경찰에 인계"…심각한 피해에 '선처 NO' [MD이슈]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더보이즈 측이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알렸다.
4일 더보이즈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해 2월 공지했던 사생활 침해 관련 안내 이후에도 사옥과 숍은 물론, 숙소 등 아티스트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장소에 무단 방문하는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 지인, 주변 사람들까지 정신적, 물질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일 새벽에도 위와 같은 행위로 현장에서 경찰관에게 인계된 건이 있었다"고 해 충격을 자아냈다. 소속사는 "공지 이후로도 이와 같은 행위가 동일하게 발생할 경우 추가적인 피해 방지 및 아티스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관용적 태도 없이 엄중한 법적 처벌을 취할 예정이다.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보이즈에 대한 허위 사실 작성 및 유포와 관련해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가 도를 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증거 수집 및 법무법인 검토 또한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나 합의도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보이즈는 지난해에도 개인 사생활 공간을 찾아오는 팬들을 지속적으로 경찰서에 신고하고 악성 게시글 및 자료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는 등 법적 대응을 이어왔다. 또한 아티스트의 연락처를 불법적으로 취득해 지속적으로 전화 및 메신저를 보내는 행위를 멈춰달라고 토로한 바 있다.
한편 더보이즈는 지난 2월 미니 8집 '비 어웨이크(BE AWAKE)'를 발매하고 활동했다.
▲이하 IST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IST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더보이즈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2월 공지했던 사생활 침해 관련 안내 이후에도 사옥과 숍은 물론, 숙소 등 아티스트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장소에 무단 방문하는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 지인, 주변 사람들까지 정신적, 물질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사옥 앞 고성방가, 촬영을 하며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 및 아티스트 숙소 및 주차장 무단 침입 시도, 차량을 이동하여 무리하게 따라오는 행위들은 블랙박스 또는 CCTV 영상들을 수집하여 관할 경찰서에 지속적으로 전달 및 신고 진행되고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금일 새벽에도 위와 같은 행위로 현장에서 경찰관에게 인계된 건이 있었으며, 공지 이후로도 이와 같은 사생활 침해에 해당하는 행위가 동일하게 발생할 경우, 추가적인 피해 방지 및 아티스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관용적 태도 없이 엄중한 법적 처벌을 취할 예정이오니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당사는 일전 공지드린 바와 같이 더보이즈에 대한 허위 사실 작성, 지속적인 비방, 사생활 침해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가 도를 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증거 수집 및 법무법인 검토 또한 지속적으로 진행 중에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이후에도 자체 모니터링 및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메일들을 통해 악성 게시물 관련 철저한 법적 대응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앞으로도 이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나 합의도 없을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더보이즈와 더보이즈를 사랑해 주시는 더비분들을 위해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자체 모니터링 및 팬 여러분들께서 메일로 보내주신 자료를 수집하여 법률대리인을 통해 증거 수집과 자료 검토 등을 수시로 진행 중에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무분별한 악성 게시물 근절 및 사생활 침해 예방을 위한 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한 더보이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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