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바이오, 구강질환 조기진단 '큐레이' 美헬스케어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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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헬스케어 전문회사 아이오바이오가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자체 개발한 구강 헬스케어 조기진단 솔루션 큐레이(Q-ray)와 링크덴스(LinkDens)가 현지에서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 "큐레이의 제품 역량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 통할 수 있는 신의료기술이란 사실을 미국 진출로 증명했다"며 "빠르게 링크덴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사업 영역을 서비스 분야까지 확장하는 등 구강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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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헬스케어 전문회사 아이오바이오가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자체 개발한 구강 헬스케어 조기진단 솔루션 큐레이(Q-ray)와 링크덴스(LinkDens)가 현지에서 호평을 이끌어냈다.
아이오바이오는 미국 치과 임상 교육 기관 케어퍼스트(Care1st Dental Institute)와 큐레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오바이오는 소비자와 의료진, 병원을 연결하는 의료정보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이오 벤처다. 정량광형광검사기술을 적용한 구강 헬스케어 조기진단 솔루션 큐레이와 구강 건강관리 데이터 플랫폼 링크덴스가 대표 제품이다.
큐레이를 활용하면 의료진은 환자의 치아를 조기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다. 가시광선을 활용하기 때문에 방사선을 쓰는 엑스레이보다 안전하고 더 빠르게 치아 건강을 진단할 수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8년 보건복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지정받았다. 치과 의료 현장에서 입소문을 타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링크덴스는 큐레이로 촬영한 정보를 기반으로 환자의 구강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 지원과 예측, 환자 관리 처방, 홈케어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강 건강관리 데이터 플랫폼이다. 환자의 병원 방문 주기, 치과 질환 예측, 관리법 등을 제공해 치과 경영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케어퍼스트는 미국 치과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이라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충족하기 위해 치과의사들이 환자에게 최고 수준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교육하는 기관이다.
케어퍼스트는 아이오바이오의 큐레이와 링크덴스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인하고 큰 관심을 보였다. 아이오바이오는 지난 3월 미국 현지를 방문해 케어퍼스트와 정식으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케어퍼스트는 앞으로 미국 현지 치과병원을 대상으로 큐레이와 링크덴스를 소개하고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교육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아이오바이오의 디지털 구강 건강관리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21년 기준 700억달러(약 92조1060억원) 규모로,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약 39.4%를 차지했다.
특히 미국에선 치료가 아닌 예방과 조기진단을 위해 치과를 방문하는 비율이 77.3%에 달한다. 큐레이와 링크덴스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시장인 셈이다. 또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미국의 치과의사 수는 약 20만명으로 세계에서 3번째로 많다. 국내와 비교하면 6배 이상 많다.
아이오바이오 관계자는 "큐레이는 사전에 미국 FDA(식품의약국) 의료기기 1등급 신고를 완료한 만큼 더욱 빠르게 공급이 진행될 것"이라며 "케어퍼스트와 공급 계약을 통해 미국 12개 도시에서 큐레이 교육과 영업이 시작될 예정이며, 아이오바이오는 2025년까지 2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큐레이의 제품 역량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 통할 수 있는 신의료기술이란 사실을 미국 진출로 증명했다"며 "빠르게 링크덴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사업 영역을 서비스 분야까지 확장하는 등 구강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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