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기대 이상의 실적...오토렌탈·중고차부문 성장-NH

김진석 기자 2023. 4. 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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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롯데렌탈이 올해 기대 이상의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5일 설명했다.

다만 업종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7061억원, 영업이익은 7% 늘어난 75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시장 우려와 달리 기대이상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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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이 운영하는 '롯데렌터카'/사진제공=롯데렌탈

NH투자증권은 롯데렌탈이 올해 기대 이상의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5일 설명했다. 다만 업종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4000원에서 4만원으로 내렸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7061억원, 영업이익은 7% 늘어난 75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시장 우려와 달리 기대이상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장기 렌터카 비중이 높은 비즈니스모델 특성상 당분간 영업이익 3000억원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국내 렌터카 업종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토렌탈 사업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할 전망"이라며 "신차·중고차 렌탈의 영업 확장과 그린카·단기렌터카의 통합상품 개발을 통해 오토렌탈 사업 부문의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중고차 부문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1~2월에는 부진한 실적으로 보였지만 3월부터 큰 폭으로 회복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봤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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