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작 성과 지켜볼 때…목표가↓-다올

원다연 2023. 4. 5. 0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올투자증권이 5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MMORPG(대규모 멀티 플레이어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 신작들의 성과를 지켜볼 때라며 종전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MMORPG의 경쟁으로 인해 신작 성과가 기대를 상회하지 못하면 일정 기간 모멘텀 공백기로 여겨질 수 있다"면서도 "당사는 그럴 때에도 동사의 성장 전략에 대해 과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5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MMORPG(대규모 멀티 플레이어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 신작들의 성과를 지켜볼 때라며 종전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 주가는 종전 5만 5000원에서 4만 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4만 1800원이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 증가한 2762억원, 영업이익은 52% 감소한 201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1월 5일 출시된 ‘에버소울’은 나쁘지 않은 초반 매출 성과를 보였지만 ‘아키에이지 워’와 ‘에버소울’의 마케팅비가 모두 이번 분기에 집행되면서 큰 폭의 이익 개선은 아쉬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기대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보 가디언즈’의 초기 일 평균 매출은 10억원을 가정해 이를 반영한 전망치 기준 PER 22.5배이므로, 현재 주가는 ‘아레스’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추가적인 기대감 형성보다는 신작의 성과를 지켜봐야 하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MMORPG의 경쟁으로 인해 신작 성과가 기대를 상회하지 못하면 일정 기간 모멘텀 공백기로 여겨질 수 있다”면서도 “당사는 그럴 때에도 동사의 성장 전략에 대해 과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 이유로 “신기술의 등장 시기에 발맞춰 중소형·인디 게임사들은 대형 게임사보다 빠르게 이를 신작에 적용하고 있다”며 “중소형 게임사와 다양하게 접촉하고 있는 동사는 대형 게임사 중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투자한 중소형 게임사 중 이를 준비하는 게임사는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언제든 신작 라인업이 추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