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식목일·청명 전국 비...제주·남해안 비바람 주의

신미림 2023. 4. 5. 07:5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절기 '청명'이자 식목일인 오늘, 건조함을 해소할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비가 내리며 건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고요?

[캐스터]

메마른 대지를 적시는 고마운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도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이번 비는 봄비치고 양이 제법 많겠고,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국지성 호우가 집중되겠습니다.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등 호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위험 지역으로의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전국이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시간당 4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며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 많은 곳에 200mm 이상,

남해안에도 100mm가 넘는 큰비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내륙에도 10~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

오늘 서울 낮 기온 16도, 대구 17도로 어제보다 3~7도가량 낮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주 후반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울 기온이 3도까지 떨어지는 등 기온 변화가 극심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호남과 제주도에는 초속 20~30m에 달하는 소형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겠는데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