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발목잡은 튀르키예, 핀란드 나토 가입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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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가 4일(현지시간)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공식 가입을 환영했다.
CNN에 따르면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이 브뤼셀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함께 연설하면서 "핀란드를 새 동맹국으로 환영하고 싶다"라며 "핀란드와 우리 동맹은 훨씬 더 강력해졌다"라고 밝혔다.
튀르키예 의회는 지난달 30일 핀란드의 나토 가입 비준안을 마지막으로 가결했고, 핀란드는 이날 서방 군사동맹인 나토 가입 절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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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튀르키예가 4일(현지시간)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공식 가입을 환영했다.
CNN에 따르면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이 브뤼셀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함께 연설하면서 "핀란드를 새 동맹국으로 환영하고 싶다"라며 "핀란드와 우리 동맹은 훨씬 더 강력해졌다"라고 밝혔다.
튀르키예 의회는 지난달 30일 핀란드의 나토 가입 비준안을 마지막으로 가결했고, 핀란드는 이날 서방 군사동맹인 나토 가입 절차를 마쳤다. 나토 창설 74주년 되는 날이다.
이로써 핀란드는 나토의 31번째 회원국이 됐다. 나토 동시 가입을 추진했던 스웨덴은 튀르키예와 헝가리가 비준하지 않아 가입에 차질을 빚고 있다.
튀르키예는 자국이 테러단체로 규정한 쿠르드노동자당 인사들에 대해 스웨덴이 지원, 비호하고 있다는 이유로 가입을 반대하고 있다.
핀란드는 러시아 국경과 약 1300㎞를 접하고 있다. 이번 가입으로 러시아와 나토 회원국들 간의 접경 길이는 배로 늘었다. 러시아는 자국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나토와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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