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1Q 최대 실적 경신 전망…성장세 기대-메리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증권은 5일 클리오(237880)에 대해 올해 1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성장세가 가속화할 것이라 내다봤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클리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737억원, 영업이익 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44.2% 증가할 전망"이라며 "내수와 해외에서 모두 강세를 기록하며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메리츠증권은 5일 클리오(237880)에 대해 올해 1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성장세가 가속화할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원을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2500원이다.
하 연구원은 “국내 오프라인의 경우 매출액으로 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오를 것으로 추산하고, 헬스앤뷰티(H&B)는 3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신제품 추가에 트래픽 확대가 동반돼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하 연구원은 면세는 가격 정책의 일환으로 물량 조정이 되고, 기타 채널은 지난해 2분기 클럽 클리오 철수 영향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하 연구원은 또한 온라인에서 예상 매출액 1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8% 늘어날 것으로 봤다. 특히 그는 “전용 상품 출시와 방송 편성 확대에 따른 홈쇼핑의 약진이 돋보이고, 플랫폼 확장 및 브랜드력 증대를 통한 자사몰 호조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 특히 저변 확장 효과가 본격화하는데 미국 아마존에서 호조세를 보이고 동남아 라자드 강화, 러시아 유통망이 추가가 확인됐다는 게 하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일본은 매출액으로 87억원으로 구달 재고 조정을 감안해 전년 동기 대비 32.5% 줄고, 중국은 효율적 마케팅 집행 목적 소극적 영업 전개가 지속하면서 매출액은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7% 줄어든 것에 그치겠다”고 말했다.
다만, 향후 하 연구원은 “클리오에 대해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국내는 오프라인 멀티브랜드숍, H&B, 온라인 선물하기, 버티컬 커머스 등 쇼핑 행태 변화 수혜가 예상되고, 해외는 올해 하반기 미국의 월마트 채널 추가와 올해 1분기 러시아 최대 유통사 골드애플과 도매 계약 완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제품 육성 또한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9시간제 '부익부 빈익빈'…中企 '결사반대' vs 대기업 '무관심'
- 시화호 토막시신 사건…"화장비용 아끼려" 범인의 엽기주장[그해 오늘]
- "생활고인데 홀덤펍?"..'만취운전 사고' 김새론 오늘 1심 선고
- 해외 '러브콜' 쏟아진다…조용히 기지개 켜는 'K-방산'
- “7천원, 그 이상의 가치…선한 영향력 담긴 ‘빅이슈’ 보세요”[인터뷰]
- 재개발 동네사우나 사겠다는 전광훈…성북구청 "불허"
- '강남 납치·살해범' 3인조, 오늘 신상공개 결정된다
- 트럼프, 기소인부절차서 무죄 항변…34개 혐의 전면부인(종합)
- 박원숙, 세상 떠난 아들 생각에 오열 "20년 만 가해자 추정男 전화와"
- 우즈도, 매킬로이도 마스터스 첫날 LIV골프와 어색한 만남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