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실적 눈높이 조정 불가피…목표가↓"-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은 5일 LX인터내셔널에 대해 목표주가로 기존보다 22.4% 내린 4만50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물류 운임이 작년 1분기부터 꾸준히 낮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 눈높이 조정이 불가피하단 의견이다.
유연탄 가격과 물류 운임지수가 하락하고 있어 실적은 점차 하향하는 구간으로 진입하고 있단 게 유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5일 LX인터내셔널에 대해 목표주가로 기존보다 22.4% 내린 4만50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물류 운임이 작년 1분기부터 꾸준히 낮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 눈높이 조정이 불가피하단 의견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4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원 부문은 전년 대비 성장추세를 지속하겠지만 트레이딩·신성장과 물류 부문은 외형 감소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석탄 가격은 고열량탄 중심으로 빠르게 하락 중이고 물류 부문도 운임 약세로 매출액 감소가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1559억원으로 전년 대비 36.6%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연탄 가격과 물류 운임지수가 하락하고 있어 실적은 점차 하향하는 구간으로 진입하고 있단 게 유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인도네시아 GAM 광산, 중국 신전 광산 증산을 통해 가격 하락 영향을 일부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반적으로 작년이익 정점 이후 감익 분위기가 형성된다고 짚었다.
유 연구원은 "올해 실적에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지분법 수익 개선"이라며 "중국 석탄 광산 증산 영향이 순이익 감소를 어느정도로 방어할 수 있는지, 배당 여력은 얼마나 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30만원 쏜다"…'구 신사임당' 주언규 사칭주의보
- 제2의 'SM엔터' 될 기세…'경영권 분쟁'에 주가 급등한 회사
- 코스피 상장사 작년 영업익 15% 줄어…올해도 실적개선 난항
- "마네킹 같은 게 있다" 신고…현장 가보니 옷 벗은 男 시신
- 한국 의사와 美공학도의 우연한 만남…죽어가던 환자 살렸다
- '106세' 역대 최고령…'보그' 표지 장식한 할머니 정체는?
- [종합] '9억 빚 청산' 백일섭 "73살에 졸혼 선언, 가방 하나만 들고 나와" ('회장님네')
- 초유의 쇼호스트 퇴출…정윤정 출연금지 초강수 둔 이유는
- [종합] 아이유, 콜 포비아 고백 “엄마, 유인나랑 통화하는 거 힘들어”
- 손님 나간 지 5초 만에 '폭발'…빨래방에 무슨 일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