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임박' 데 헤아, 맨유와 재계약 대신 전 스승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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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잔류 대신 이적을 택할 수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 보도를 인용해 "데 헤아가 맨유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다. 자유계약(FA)을 통해 AS로마로 이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 중인 데 헤아와 재계약에 나서고 있지만, 주급에서 다소 이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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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잔류 대신 이적을 택할 수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 보도를 인용해 “데 헤아가 맨유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다. 자유계약(FA)을 통해 AS로마로 이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데 헤아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된 AS로마는 전 스승인 조세 모리뉴 감독이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여름부터 2018년 12월까지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그만큼 서로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종료된다. 맨유는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 중인 데 헤아와 재계약에 나서고 있지만, 주급에서 다소 이견이 있다.
데 헤아는 현재 주급 37만 5,000 파운드(약 6억 1,600만 원)를 받고 있을 정도로 고액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맨유는 나이를 감안해 다소 깎인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고, 데 헤아 측은 난색을 표했다.
로마 입장에서 특급 골키퍼 중 하나인 데 헤아를 이적료 없이 데려오는 건 매력적이다. 모리뉴 감독의 힘을 빌릴 수 있기에 좋은 기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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