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하루라도 아이유가 없었다면 견디지 못했을 것”(‘팔레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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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인나' 아이유와 유인나가 서로의 '주치의'를 자처하고 나섰다.
아이유와 유인나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절친이다.
이날 아이유의 '주치의'를 자처한 유인나는 "몸 건강 주치의는 나, 멘탈 주치의는 아이유다. 멘탈에 있어서 아이유만큼 단단하게 나를 부여잡고 코칭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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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이유인나’ 아이유와 유인나가 서로의 ‘주치의’를 자처하고 나섰다. 무슨 사연일까.
4일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유인나가 게스트로 나선 ‘아이유의 팔레트’ 영상이 공개됐다.
아이유와 유인나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절친이다. 이날 유인나는 “아이유가 정말 천재라고 느꼈던 게 한 카페에서 내가 느낀 사랑에 대한 감정, 그리고 변화 등을 푸념처럼 늘어놨는데 그 예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드라마’라는 동화처럼 예쁜 노래를 만드는 걸 보고 정말 놀랐다”며 아이유의 작사 실력을 치켜세웠다.
이에 아이유는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데 그땐 슬픈 톤이었다. 그래서 귀엽게 만들려고 했고 처음 노래를 들려줬을 때 막 웃었다”며 비화를 전했고, 유인나는 “생각해보라. 그냥 없어질 이야기였다. 그 이야기가 귀여운 노래로 남았다는 게 나는 너무 신기했다”며 웃었다.
이날 아이유의 ‘주치의’를 자처한 유인나는 “몸 건강 주치의는 나, 멘탈 주치의는 아이유다. 멘탈에 있어서 아이유만큼 단단하게 나를 부여잡고 코칭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최근 드라마 촬영을 마쳤는데 7, 8개월 동안 아이유가 내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줬다. 하루라도 아이유가 없었다면 난 견디지 못했을 것이다. 중간 중간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를 계속 웃게 해주고 즐겁게 해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내가 힘들까봐 만나서 먹이든 집 앞에 두든 몸보신도 시켜줬다. 말하지 않아도 그 마음을 느꼈다”는 것이 유인나의 설명. 이렇듯 아이유가 유인나의 멘탈 케어를 전담 중이라면 유인나는 아이유의 몸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고. 이에 아이유는 “내가 아는 제일 친한 의사다”라며 웃었다.
나아가 “내가 어디서든 정말 어른스러운 이미지가 있지 않나. 그런데 유인나 앞에선 개다리 춤도 추고 아이처럼 굴게 된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유인나와의 특별한 우정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이유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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