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도사' 황인범 향한 분데스리가 러브콜, '獨 4팀' 주시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이 독일 분데스리가 복수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sport24'는 황인범을 조명하면서 "묀헨글라트바흐가 올 시즌 그리스 리그에 꾸준히 방문한 주요 이유다. 황인범은 미드필더 세 가지 포지션 중 두 가지를 소화할 수 있다. 묀헨 스카우터가 판단하기에 분데스리가 수준에 가장 부합하는 선수이자 요구 사항에 가장 근접하다"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이 독일 분데스리가 복수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스 매체 'sport24'는 4일(한국시간) "묀헨글라트바흐는 그리스 리그(수페르리가 엘라다)와 네덜란드 리그(에레디비시)에서 뛰는 선수들을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면서 이적설을 다뤘다.
매체는 7명을 거론했는데 5명이 수페르리가 엘라다에 뛰는 선수들(그리스 국적 3명+해외 국적 2명), 2명이 에레디비시에서 뛰는 그리스 국적의 공격수였다. 그중에 황인범의 이름이 존재했다.
'sport24'는 황인범을 조명하면서 "묀헨글라트바흐가 올 시즌 그리스 리그에 꾸준히 방문한 주요 이유다. 황인범은 미드필더 세 가지 포지션 중 두 가지를 소화할 수 있다. 묀헨 스카우터가 판단하기에 분데스리가 수준에 가장 부합하는 선수이자 요구 사항에 가장 근접하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문제는 이적료다. 올림피아코스는 황인범의 이적료로 1,500만 유로(약 215억 원) 이상으로 책정했다. 묀헨글라트바흐와 또 다른 분데스리가 클럽인 프랑크푸르트, 프라이부르크, 호펜하임은 올림피아코스가 원하는 금액의 절반 수준인 600만 유로(약 85억 원)~800만 유로(약 115억 원)로 평가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미드필더 황인범은 올 시즌을 앞두고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했다. 그리고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그리스 무대를 집어삼켰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의 리그 최다 출전 선수의 절반 이상 출전 기준, 황인범은 평균 평점 7.18점으로 공동 7위다. 패스 성공률은 87.83%로 15위인데, 패스가 1551회로 2번째로 많다. 그만큼 정확한 패스를 공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적설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 1월, 세리에A와 연결됐다. 당시 그리스 '노바 스포츠'는 "인터밀란 스카우터는 올림피아코스 홈구장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모습을 비췄다. 해당 스카우터는 아리스와의 경기에서 황인범에게 시선을 고정했다"라고 알린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엔 분데스리가다. 구체적인 팀명이 공개됐다. 묀헨글라트바흐가 가장 관심도가 높고 프랑크푸르트, 프라이부르크, 호펜하임도 있었다.
관건은 이적료다. 올여름 영입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여겨지는데, 올림피아코스는 1,500만 유로로 책정했다. 그런데 분데스리가 팀들은 600~800만 유로로 평가 중이다. 계약 기간이 2025년 6월까지로 2년이 남아 열쇠는 올림피아코스가 쥐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