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 잦은 올 시즌 EPL, 콘테-투헬-제라드까지 베스트 11 꾸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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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서 시즌 도중 감독 경질이 흔한 일이지만, 올 시즌은 빈도가 잦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4일(한국시간)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질된 감독을 중심으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첼시와 사우샘프턴은 1시즌도 지나지 않았는데 감독을 두 번씩 이나 경질했다.
첼시는 시즌 초반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포터를 선임했으나 11위로 추락하면서 7개월 만에 경질 카드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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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축구에서 시즌 도중 감독 경질이 흔한 일이지만, 올 시즌은 빈도가 잦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4일(한국시간)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질된 감독을 중심으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라인업도 화려하다. 안토니오 콘테를 비롯해 토마스 투헬, 그레이엄 포터, 브랜드 로저스 등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 등 리그를 대표하는 팀 출신 감독은 경질을 맞이했다.
레전드 선수였던 프랭크 람파드, 스티븐 제라드, 파트릭 비에이라도 경질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첼시와 사우샘프턴은 1시즌도 지나지 않았는데 감독을 두 번씩 이나 경질했다. 첼시는 시즌 초반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포터를 선임했으나 11위로 추락하면서 7개월 만에 경질 카드를 꺼냈다. 최하위로 강등 위기에 빠진 사우샘프턴도 인내심이 바닥났다. 첼시와 마찬가지로 2번 충격 요법을 줬다.
올 시즌 EPL은 명문팀들의 추락과 이전과 달리 더 치열해진 강등권 싸움을 펼치고 있다. 전 시즌과 달리 무기력해진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는 4위 자리를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12위 크리스탈 팰리스부터 20위 사우샘프턴까지 승점 7점 차로 잔류 경쟁 중이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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