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가뭄 한시름 놨다”...전국에 돌풍 동반 비 소식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4. 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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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돌풍이 강하게 불면서 천둥 및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특히 지형적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남해안 부근에서 폭우가 내리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남부해안·중산간 150㎜ 이상, 산지 300㎜ 이상 ▲제주도 50~100㎜ ▲남해안·지리산 부근 120㎜ 이상 ▲경기북부·전남권·경북북서내륙·경남남서내륙·서해5도 30~80㎜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내륙·충남권·충북북부·전북·경북북부내륙·경남권 20~60㎜ ▲강원동해안·충북중·남부·경북권·제주북부해안·울릉도·독도 10~40㎜ 등이다.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산불 위험 감소와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되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와 하천·계곡물 범람에 대비해야 한다.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이 시속 55~70㎞(15~20㎧) 강하게 불겠다. 오전에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오후에 경상권 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5~18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대전 13도 ▲세종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7도 ▲세종 17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2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와 바람의 영향으로 대기 확산이 활발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1.5~3.5m, 남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전 해상이 높게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2.0~4.5m, 남해 2.0~4.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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