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벌써 엔딩?…전국에 많은 비·강풍, 낮 최고 20도 밑으로

2023. 4. 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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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겠다.

가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동시다발적인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 비는 피해지역 내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전남권 서부, 전북 남동 내륙, 경북 북부 내륙, 경남권(남해안과 남서내륙 제외), 서해5도는 20~60㎜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2.0~4.5m, 남해 2.0~4.0m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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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에선 ‘단비’ 될 듯
4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호암호수를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을 보며 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5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겠다. 가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동시다발적인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 비는 피해지역 내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동부, 경남권 남해안, 경남 남서 내륙, 제주도(북부해안 제외) 30~80㎜다.

전남 동부 남해안, 경남권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남부해안, 중산간) 등에는 100㎜ 이상, 제주도 산지에는 200㎜ 이상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전남권 서부, 전북 남동 내륙, 경북 북부 내륙, 경남권(남해안과 남서내륙 제외), 서해5도는 20~60㎜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강원 동해안, 충청권, 전북(남동내륙 제외), 경북권(북부내륙 제외), 제주도 북부해안, 울릉도·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10~40㎜ 등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강한 바람도 불겠다.

순간풍속은 시속 55~70㎞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에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오후에 경상권 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도 바람이 점차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강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은 15~20도로 전날보다 5도 가량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1.5~3.5m, 남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2.0~4.5m, 남해 2.0~4.0m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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