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 후임자는 딱 한명 뿐"→맨유 레전드 "나겔스만은 아니다"며 추천한 인물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지난 3일 경질된 그레이엄 포터 감독 후임으로 첼시에 어울리는 사령탑은 딱 한명 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첼시가 가지고 있는 문화를 좋아할 감독이 필요하다”라며 네빌이 추천한 감독은 누구일까. 다름 아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였다.
데일리 메일은 4일 ‘게리 네빌은 첼시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그레이엄 포터의 뒤를 잇기 위해 살펴봐야 할 사람은 단 한 명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많은 사람들이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이었던 율리안 나겔스만이 가장 적합하다며 추천하고 있다.
네빌이 포체티노가 최고의 적임자라고 한 이유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이미 막대한 투자를 했다는 사실 때문이라고 한다.
네빌은 “첼시는 6억 파운드를 지출했지만 센터 포워드는 영입하지 못했다”며 “감독 후보들인 지단, 엔리케, 시메오네와 계약하면 3억 파운드를 더 원할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네빌은 “위에 언급한 감독들은 현재 스쿼드에 남아 있는 몇몇 선수들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보엘리는 현 선수들을 데리고 갈 감독이 필요하다. 그 사람이 바로 포체티노이다”고 주장했다.
첼시 구단주인 보엘리는 포터와 연봉 1200만 파운드에 5년 계약을 했다. 그리고 선수 영입에 무려 6억 파운드를 지불했다. 이같은 지불은 포터와 오랫동안 함께 하기를 원해서이다. 하지만 성적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포체티노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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