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상위 4%' 류현진 올해 연봉, 3년 전 계약인데 팀 내 세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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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3년 사이 많은 계약이 나왔지만, 여전히 류현진(36·토론토)은 메이저리그(MLB)의 고액 연봉자로 굳건히 자리를 잡고 있다.
하지만 류현진은 여전히 팀 내 세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많은 연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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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4일(한국시간) 2023시즌 메이저리그 연봉 상위 50인의 명단을 소개했다. 50명은 빅리그 40인 로스터 기준 상위 4%에 해당한다.
공동 1위는 뉴욕 메츠의 원투펀치 저스틴 벌랜더(40)와 맥스 슈어저(39)였다. 두 선수는 불혹의 나이에도 여전한 실력을 보여주며 최고 연봉자로 당당히 자리를 잡았다.
이 랭킹에서 류현진은 공동 46위에 올랐다. 연봉 2000만 달러(약 262억 원)를 수령하는 그는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등 쟁쟁한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여전히 팀 내 세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많은 연봉을 받는다. 매체에 따르면 류현진은 조지 스프링어(2416만 6667달러)와 가우스먼(2100만 달러)에 이어 3번째 고액연봉자다.
비록 지난해 6월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후 올해 전반기까지는 출전이 어렵지만 류현진은 이전까지 선발투수로 역할을 잘 수행했다. 이적 첫해인 2020년 12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위에 오르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어 2021년에도 로테이션을 지키며 14승을 거뒀다.
2019년만 해도 무려 21명이 선발로 등판할 정도로 난맥상이었던 토론토는 류현진 입단 후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덕분에 토론토는 다시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 올라섰고, 이제는 리그 상위권 선발진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류현진은 어느 정도 '돈값'을 했다고 봐도 될 것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역시 "그때만 해도 토론토의 유명한 이름을 가진 젊고 핵심적인 선수들이 막 데뷔한 초창기였다"면서 "류현진은 이 선수들에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함께 승리하는 법을 보여줬다. 토론토의 꼭 필요했던 다음 단계를 대표하는 선수가 류현진이었다"고 말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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