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식목일·청명, 전국 단비...남해안·제주도 호우

YTN 2023. 4. 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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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며, '건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현재 서울 등 내륙에는 시간당 5mm 안팎의 비가 이어지고 있지만, 제주 산간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제주 산간 많은 곳에 200mm 이상, 남해안에도 100mm 이상의 큰비가 더 내리겠고요.

서울 등 내륙에도 10~60mm의 봄비치고 제법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으로는 시간당 20에서 많게는 5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고, 호남과 제주도에는 초속 30m 이상의, 그 밖의 전국으로는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동반되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에는 '강풍경보'가, 충남과 호남 해안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비바람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시설물 점검 철저하게 해주시고,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12.3도, 광주 15.7도 등 여전히 예년 기온을 6~10도가량 크게 웃돌고 있는데요.

낮부터는 고온현상이 누그러지며, 오늘 서울 16도, 대전과 대구 17도로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주 후반까지 대체로 맑겠지만, 서울 기온이 3도까지 떨어지는 등 기온변화가 극심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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