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0.6%↓ 나흘 랠리 중단…구인 2년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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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과열상태의 고용시장이 식기 시작했다는 신호에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98.77포인트(0.59%) 하락해 3만3402.38를 기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는 2% 이상 하락했고, S&P 500 은행 지수는 1.9% 떨어졌다.
올들어 S&P 500 지수는 7% 가까이 상승했으며 2022년 1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대비 약 15%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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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과열상태의 고용시장이 식기 시작했다는 신호에 하락했다.
◇지표 부진에 5월 금리동결 전망 우세
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98.77포인트(0.59%) 하락해 3만3402.38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23.91포인트(0.58%) 내려 4100.60으로 체결됐다.
다우와 S&P500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전환했다.
나스닥 지수는 63.13포인트(0.52%) 하락한 1만2126.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고용시장의 냉각 신호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하방 압력을 받았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구인은 거의 2년 만에 처음으로 1000만개 아래로 떨어졌다. 공장주문도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보낸 주주 서한에서 국 은행 위기가 현재 진행 중이며 그 영향이 수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한 점도 KBW 은행지수를 2% 끌어 내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는 2% 이상 하락했고, S&P 500 은행 지수는 1.9% 떨어졌다.
경기 침체 우려에 이날 시장은 5월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으로 기울었다.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선물시장에서 5월 금리가 0.25%p 인상될 확률은 39%, 동결될 확률은 61%로 가격에 반영됐다. 구인지표가 나오기 전에는 인상 확률이 동결보다 더 높았다.
◇경기침체 우려…캐터필러 5.4% 급락
뉴욕 소재 인덱스IQ의 살 브루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일자리 수가 감소하면서 고용이 너무 느리게 진행되며 이는 경제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시장은 우려했다"며 "이는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11개 S&P 500 섹터 지수 중 7개 지수가 내렸는데 산업 2.25% 에너지 1.72%씩 떨어져 하락세를 주도했다
산업주를 대표하는 중장비업체 캐터필러는 5.4 % 급락했다.
반도체 제조업체인 엔비디아는 1.8% 떨어져 S&P500 지수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올들어 S&P 500 지수는 7% 가까이 상승했으며 2022년 1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대비 약 15% 하락한 상태다.
위성발사 업체 버진 오빗은 장기 자금 확보에 실패해 챕터 11 파산 보호신청을 한 후 주가는 23.2% 폭락했다.
영화관 체인 AMC엔터테인먼트도 23% 주저 앉았다. AMC는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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