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에 656억 쯤이야... 'EPL 트리오'가 노린다, 나폴리는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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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실수에도 김민재(26·나폴리)를 향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은 끊이지 않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토트넘이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의 4000만 파운드(656억 원) 방출 조항을 활성화시키는 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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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토트넘이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의 4000만 파운드(656억 원) 방출 조항을 활성화시키는 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재에 대한 빅클럽들의 관심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다만 나폴리 입장에서 거부할 수 없는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지가 핵심이다. EPL 구단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데일리메일은 "EPL 트리오는 김민재를 간절히 원하는 유럽의 여러 팀 중 하나"라며 "김민재는 이적 후 단 한 시즌 만에 나폴리를 떠날 경우 EPL로 가는 것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그의 국가대표팀 동료인 손흥민의 존재로 인해 약간의 이점을 안고 있지만 리버풀과 맨유, 파리생제르맹(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등장은 선수와 그의 대리인에게 더 많은 옵션을 줬다"고 전망했다.
바이아웃 조항은 핵심 선수를 헐값에 넘기지 않기 위한 일종의 보호 장치이다. 통상 해당 선수의 시장가치보다 더 높은 금액을 설정해 선수의 이적을 방지하려 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지만 김민재와 같이 선수의 가치가 순식간에 치솟을 경우 오히려 원소속 구단 입장에선 시장 가치보다 싼 값에 선수를 팔아야 하는 상황이 온다.
나폴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김민재를 영입하며 바이아웃 금액을 4000만 파운드로 설정했는데, 유럽 이적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현재 김민재의 예상 몸값은 5000만 유로(719억 원)로 이미 그 수준을 넘어섰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뒤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구단이 나타난다면 나폴리의 동의 없이도 김민재 측과 개인협상을 펼칠 수 있다.
나폴리로선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다. 이 매체는 나폴리 또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나폴리는 페네르바체에서 합류한 지 12개월도 되지 않은 그에게 1500만 파운드(246억 원) 계약을 제안함으로써 바이아웃 조항을 제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할 경우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나폴리가 원하는 수준만큼 이적료를 맞춰줘야 한다. 유수의 구단들이 김민재를 원하고 있는 만큼 이적료는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 있다.
다만 김민재가 현재까지 재계약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나폴리의 바이아웃 조항 삭제는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결국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팀 중 김민재의 입맛에 맞는 팀이 차기 행선지로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로선 급할
게 없는 꽃놀이패를 쥔 것과 같은 상황이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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