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진이 콘테 경질의 중요한 요소"…부활 가능성↓ '혹평'

2023. 4. 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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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토트넘)을 향한 너무나 가혹한 혹평이 나왔다.

손흥민은 4일 영국의 구디슨 파크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에버턴과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까지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부진했다. 골과 도움은 없었고, 슈팅도 1개 때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1-1 무승부에 그쳤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나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 체제의 첫 경기. 손흥민은 스텔리니 체제에서도 선발 신뢰를 받았지만, 그 신뢰를 경기력으로 보답하지 못했다.

경기 후 손흥민을 향한 현지 언론들의 혹평이 쏟아졌다. 특히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에게 가혹할 정도의 비판을 날렸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3명의 선수들이 실망스러웠다. 데얀 쿨루셉스키, 루카스 모우라, 그리고 손흥민"이라고 보도했다.

쿨루셉스키에 대해서는 "스텔리니가 그를 계속 신뢰해야 하는지 증명하는데 실패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1월 19일 이후 골을 넣지 못한 채 몇 달 동안 아무런 영향력 없이 경기를 뛰었다.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 플레이"라고 했고, 모우라에 대해서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퇴장을 당했다. 토트넘을 실망시켰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스텔리니가 만든 가장 큰 변화는 손흥민의 부활을 돕기 위한 전략이었다. 이를 위해 이반 페리시치를 필사적으로 경기장 위로 밀어 올렸다. 페리시치가 왼쪽 더 높은 곳에서 더 공격적인 역할을 하면, 손흥민이 중앙으로 더 자유롭게 이동을 할 수 있고, 이는 해리 케인과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전술이 과거 토트넘에서 가장 효과적인 득점 전술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손흥민은 어려움을 겪었고,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의 부진이 콘테 경질의 중요한 요소였다. 그럼에도 손흥민이 부활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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