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외환보유액 4260.7억 달러…1개월 만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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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이 1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3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외환보유액은 4천260억7천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7억8천만 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하다가 지난 2월 미 달러화가 상승하며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으로 나눠 보면 유가증권이 3천775억9천만 달러(88.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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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외환보유액이 1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외화자산 환산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3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외환보유액은 4천260억7천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7억8천만 달러 증가했다. 3월 중 미 달러화 지수가 2.4% 하락하며 환산액이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하다가 지난 2월 미 달러화가 상승하며 감소했다. 이후 1개월 만인 지난달 상승 전환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으로 나눠 보면 유가증권이 3천775억9천만 달러(88.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에 예치금이 241억4천만 달러(5.7%), 특별인출권(SDR)이 148억 달러(3.5%) 순이다.
외환보유액 중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되는 금은 47억9천만 달러(1.1%)였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은 47억4천만 달러(1.1%)다.
한편 외환보유액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3조1천332억 달러), 일본(1조2천260억 달러), 스위스(8천982억 달러), 러시아(5처742 달러), 인도(5천627억 달러) 순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9위 수준이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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