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REVIEW] ‘포터 경질’ 첼시, 리버풀과 0-0 무…'골 취소 2회' 아쉬움

▲ 첼시와 리버풀의 8라운드 순연 경기.

▲ 웨슬리 포파나와 다윈 누녜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두 번의 득점 취소에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첼시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리버풀과 0-0으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첼시는 승점 39로 11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승점 43 8위가 됐다.

홈팀 첼시는 3-5-2를 꺼냈다. 카이 하베르츠와 주앙 펠릭스가 최전방에 섰다. 벤 칠웰, 마테오 코바치치, 엔조 페르난데스, 은골로 캉테, 리스 제임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마크 쿠쿠렐라, 칼리두 쿨리발리, 웨슬리 포파나가 스리백을 맡고 골키퍼 장갑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꼈다.

리버풀은 4-3-3으로 맞섰다. 다윈 누녜스, 호베르투 피르미누, 디오고 조타가 스리톱을 구성했다. 커티스 존스, 파비뉴, 조던 헨더슨이 미드필드에 섰다.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이브라힘 코나테, 조엘 마티프, 조 고메스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알리송 베케르가 골문을 지켰다.

첼시가 전반 24분 만에 골망을 갈랐다. 제임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 알리송을 뚫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무산됐다. 전반 막판에는 리버풀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첼시 수비진이 육탄 방어로 막아냈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전에는 홈팀 첼시가 몰아붙였다. 5분 하베르츠가 상대 뒷공간을 허문 뒤 득점까지 성공하는 듯했다. 이번에도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비디오 판독(VAR) 끝에 하베르츠의 핸드볼로 정정됐다.

계속된 공격에도 끝내 득점이 터지질 않았다. 첼시 공격진의 결정력 난조가 계속됐다. 분위기는 계속 첼시의 흐름이었다. 코너 갤러거,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35분에는 라힘 스털링까지 그라운드를 밟았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앤디 로버트슨을 투입하며 맞섰다. 34분에는 제임스 밀너와 코디 학포까지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하지만 두 팀은 끝내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경질 후 첼시는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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