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또, 또 득점 취소…’결정력+VAR’에 눈물 흘린 첼시, 리버풀과 0-0 무

김환 기자 2023. 4. 5.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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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두 차례의 득점 취소와 아쉬운 결정력에 눈물을 흘렸다.

첼시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리버풀과 0-0으로 비겼다.

첼시는 계속해서 리버풀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쉽게 열리지 않았다.

또 득점 취소, 그리고 골 결정력에 눈물 흘린 첼시후반전 초반 첼시가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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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첼시가 두 차례의 득점 취소와 아쉬운 결정력에 눈물을 흘렸다.


첼시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리버풀과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획득한 첼시는 11위를, 마찬가지로 승점 1점을 획득한 리버풀은 리그 8위를 유지했다.


[선발 명단]


첼시(3-5-2): 케파(GK) – 쿠쿠렐라, 바디아실, 포파나 – 칠웰, 코바시치, 캉테, 엔조, 제임스 – 하베르츠, 펠릭스


리버풀(4-3-3): 알리송(GK) – 치미카스, 코나테, 마팁, 고메스 – 존스, 파비뉴, 헨더슨 – 누녜스, 피르미누, 조타


[전반전] 간신히 골망 흔들었지만...첼시 선제골, VAR로 취소


첼시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펠릭스가 개인 능력으로 돌파한 뒤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마팁 발에 맞고 나갔다. 첼시가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5분 코바시치의 슈팅은 막혔다. 전반 12분 하베르츠의 슈팅은 알리송이 선방했다. 이후에도 분위기는 첼시가 쥐었다. 첼시는 측면의 윙백들과 전방의 펠릭스를 활용해 빠른 속도의 공격을 시도했다.


리버풀은 역습을 노렸다. 피르미누가 중원에서 빌드업과 압박에 가담하고, 누녜스와 조타가 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여전히 주도하는 쪽은 첼시였다. 첼시는 전반 24분 제임스의 골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첼시는 계속해서 리버풀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쉽게 열리지 않았다.


리버풀이 경기 막바지 기회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이후 파비뉴가 박스 바깥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가 몸을 날려 막았다. 이어 고메스가 먼 거리에서 시도한 강력한 슈팅은 케파가 팔을 뻗어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나온 파비뉴의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전] 또 득점 취소, 그리고 골 결정력에 눈물 흘린 첼시


후반전 초반 첼시가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2분 코바시치가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위로 높게 떴다. 후반 5분 하베르츠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이후 손에 맞았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이후에도 좋은 장면은 첼시 쪽에서 나왔다.


경기 흐름이 전반전과 비슷하게 흘러가자 리버풀이 변화를 줬다. 후반 20분 피르미누와 치미카스가 빠지고 살라와 로버트슨이 들어왔다. 첼시는 후반 25분 캉테를 갤러거와 교체했다. 첼시가 또다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32분 박스 앞에서 기회를 잡은 펠릭스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위로 높게 떴다.


첼시가 교체카드를 추가로 사용했다. 칠웰을 빼고 무드리크를 투입해 공격에 힘을 실었다. 리버풀은 누녜스와 존스를 각포, 밀너와 교체하며 맞불을 놓았다. 하지만 경기 막바지까지 선제골은 터지지 않았다. 두 팀 모두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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