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나래 “투병중 3여자와 불륜남, 사망 후 비밀 드러나…” 2연속 챔피언 (세치혀)[어제TV]

유경상 2023. 4. 5.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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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변호사가 투병 중 세 여자와 불륜을 저지른 불륜남 사망 후 고소 사건으로 2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이어 양나래는 "이런 상황에서까지 불륜을 한다고? 충격적이라 믿고 싶지 않았던 사연 소개해드리겠다. 결혼한 지 20년 된 중년부부 이야기다. 안타깝게도 남편이 큰 병에 걸려 투병을 시작했다. 낮이고 밤이고 극진하게 병수발을 했다"며 그렇게 3년 투병 후 남편이 병세가 악화돼 하늘나라에 간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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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변호사가 투병 중 세 여자와 불륜을 저지른 불륜남 사망 후 고소 사건으로 2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4월 4일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불륜잡는 세치혀 양나래 변호사가 챔피언 방어전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나래는 “방심금물. 요람에서 무덤까지 벌어지는 불륜 사각지대” 이야기를 하며 먼저 결혼식장, 산후조리원에서도 불륜이 일어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말했다.

이어 양나래는 “이런 상황에서까지 불륜을 한다고? 충격적이라 믿고 싶지 않았던 사연 소개해드리겠다. 결혼한 지 20년 된 중년부부 이야기다. 안타깝게도 남편이 큰 병에 걸려 투병을 시작했다. 낮이고 밤이고 극진하게 병수발을 했다”며 그렇게 3년 투병 후 남편이 병세가 악화돼 하늘나라에 간 사연을 소개했다.

아내는 장례를 치르고 남편 핸드폰을 해지하러 갔다가 번호가 두 개라는 말을 들었다. 불길함이 엄습한 아내는 남편이 남긴 유품에서 모르는 핸드폰을 하나 찾았다. 그 핸드폰 안에는 너무 끔찍한 남편의 불륜 흔적이 가득했다. 사진, 톡, 문자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았다. 심지어 남편의 불륜녀는 1명이 아니고 3명이었다.

양나래는 “투병생활 와중에 핸드폰 하나 더 만들면서까지 바람을 피우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냐”며 “그런데 남편은 본인이 투병 생활하는 걸 이용해 더 적극적으로 불륜을 했다. 이런 병에 걸리고 보니 진짜 사랑은 당신인 것 같아, 당신과 함께 할 말이 얼마 안 남아 힘들다. 아내가 그 증거를 발견하고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의 배신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배우자가 사망해도 상간녀 소송을 할 수 있다고. 아내는 그 여자들에게 소송이라도 진행해서 마음을 정리하려 했는데 소송을 걸었다가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그 여자들이 아내에게 소송을 걸었다. 그리고 그 소송 중에 아내는 남편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았다.

내가 당신 남편에게 돈을 준 게 있으니까 상속자로서 돈을 돌려 달라. 이 이야기를 듣고 피상속인 재산을 조회해봤다. 정말 모르던 계좌에 4천만 원이란 큰돈이 들어 있었다. 남편이 3년 동안 여자들을 만나며 늘 내가 아파서 입원하느라 일도 못하고 돈도 못 벌어 자존감이 떨어지고 아내가 수술비 안 내줘 죽을 것 같아, 무서워, 이렇게 이야기한 것.

양나래는 “불륜녀들이 돈을 남편에게 조금씩 보냈다. 이 돈을 남편이 억지로 받지 않았다. 자기들이 주고 싶어서 준 거다. 이 돈은 합법적으로 받은 돈이라 돌려줄 의무가 없다. 아내는 속으로 이거라도 남겨주려고 했나? 했다”며 합법적으로 받은 돈은 돌려줄 의무가 없다고 정리했다.

끝으로 양나래는 “이렇게 터무니없는 상황에서 불륜을 저지르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저는 찐사랑이라고 생각했어요. 불륜은 불륜일 뿐 어떤 상황에서도 진정한 사랑으로 포장될 수 없다. 그러니 절대 해선 안 된다”고 강조하며 2연속 챔피언에 올라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사진=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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