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 “살아오면서 사랑 주기만‥받는 것 어색하다” 고백(같이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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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소영이 음식 테라피를 통해 힐링됐다고 밝혔다.
안소영은 박원숙이 갓 만든 가래떡을 선물하자 "저는 언니가 없고 맏딸이라 언니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 갑자기 언니를 얻은 것 같은 느낌이다. 살아오면서 사랑을 주기만 했다. 사랑을 받는 게 어색한데 내게 친언니가 있었다면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는 (가래떡을 보면) 원숙 언니의 사랑이 떠오르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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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안소영이 음식 테라피를 통해 힐링됐다고 밝혔다.
4월 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관계 상담 전문가 손경이 박사가 특별한 손님으로 등장했다.
앞서 안소영은 어린시절 사촌언니가 먹지 못하게 한 가래떡에 대한 사연을 털어놓은 바 있다. 안소영은 박원숙이 갓 만든 가래떡을 선물하자 "저는 언니가 없고 맏딸이라 언니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 갑자기 언니를 얻은 것 같은 느낌이다. 살아오면서 사랑을 주기만 했다. 사랑을 받는 게 어색한데 내게 친언니가 있었다면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는 (가래떡을 보면) 원숙 언니의 사랑이 떠오르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손경이 박사는 "사랑이라는 말이 계속 나오는데 사랑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큰 것 같다. 떡이 중요하는 게 아니라 사랑 받고 싶다고 얘기하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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