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산야 “내가 탑독이라고?" 예상밖. 기필코 페레이라 잡겠다”-UFC287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적의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엔 아데산야.
무패 챔피언에서 3 전 4기를 바라보는 도전자로 떨어진 아데산야(MMA 23-2, UFC 12-2). 그래서 그는 페레이라(MMA 7-1, UFC 4-0)가 탑독이고 자신이 언더독 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트레이너인 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테세이라는 페레이라가 더 조심스럽게 아데산야를 다뤄야 한다는 주의를 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는 내가 UFC에 올 줄은 몰랐을 거다. 그의 시대는 끝났다. 우리 사이엔 무언가 묘한 흐름이 있고 다른 힘이 작용하고 있다. ‘그 인터뷰’를 보면서 나는 이미 결심했었다”
그 인터뷰’는 아데산야가 2020년 스포팅 뉴스 오스트레일리아와 한 것. 페레이라에게 패한 걸 두고 ‘아무것도 아니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다.
“그런 일(패한 적)이 있었죠. 그러나 아무 것도 아니에요. 하루가 지나면 아무도 그가 누군지 모를 것이고 그는 내가 세계 챔피언이 되고 전설이 되는 걸 보면서 어느 술집에 앉아 ‘내가 저 녀석을 이겼지’라고 말하고 있겠죠.”
아데산야가 UFC로 갈 때부터 지켜봤다는 페레이라는 그 때 ‘싸우기로 마음 먹었고’ 마음 먹은대로 UFC 281에서 아데산야를 세 번째 넘겼다.
무패 챔피언에서 3 전 4기를 바라보는 도전자로 떨어진 아데산야(MMA 23-2, UFC 12-2). 그래서 그는 페레이라(MMA 7-1, UFC 4-0)가 탑독이고 자신이 언더독 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더 세련된 파이터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배팅업자)이 나를 더 선호할 줄은 몰랐다. 그들이 원하는 대로 될 것이다. 내 모든 걸 다 바쳐 반드시 승리하겠다.”
상대 전적 3전패 임에도 불구하고 아데산야가 -135의 탑 독이고 페레이라는 +115의 언더 독이다.
먼저 경기에서도 페레이라는 언더 독이었으나 업셋 승리를 거두었다.
편차가 줄어든 편인데 챔피언이 된 페레이라가 자신만만하게 경기를 이끌어 나가고 아데산야가 위축되어 조심스럽게 경기 하면 우스만과 에드워즈의 웰터급 챔피언 전처럼 될 수 있다.
기량이 아니라 자신감이 승패의 중요한 비결. 아데산야는 앞선 경기에서도 한 방에 무너지기 전 까지 판정에서 앞서고 있었다. 자신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주도하면 질 리가 없다.
페레이라는 ‘아데산야는 언제든지 OK’ 라는 입장. 세 번째 KO까지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그의 트레이너인 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테세이라는 페레이라가 더 조심스럽게 아데산야를 다뤄야 한다는 주의를 주었다.
베팅은 아데산야가 앞서지만 전문가들의 승률 예상은 페레이라 62%, 아데산야 38%. 베팅과 승률이 다른 특이한 경우다.
승부 예측이 그만큼 어렵다는 반증인데 한 가지 확실한 건 아데산야와 페레이라가 9일 오후(한국 시간) 멋진 경기를 펼치리라는 사실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