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산야 “내가 탑독이라고?" 예상밖. 기필코 페레이라 잡겠다”-UFC287

이신재 2023. 4. 5.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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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엔 아데산야.

무패 챔피언에서 3 전 4기를 바라보는 도전자로 떨어진 아데산야(MMA 23-2, UFC 12-2). 그래서 그는 페레이라(MMA 7-1, UFC 4-0)가 탑독이고 자신이 언더독 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트레이너인 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테세이라는 페레이라가 더 조심스럽게 아데산야를 다뤄야 한다는 주의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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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엔 아데산야. 하지만 이젠 아니다. 지난 해 11월 천적 알렉스 페레이라에게 5회 TKO로 무너지면서 타이틀도 잃고 UFC 미들급 12 연승의 아성도 깨졋다.
UFC287에 모든 걸 걸었다는 아데산야(사진=UFC)
페레이라는 킥 복싱 시절 아데산야를 두번 씩이나 꺾은 선수. 한 번은 판정이었고 한 번은 실신 KO 였다. UFC 281 에서의 대결이 확정되자 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내가 UFC에 올 줄은 몰랐을 거다. 그의 시대는 끝났다. 우리 사이엔 무언가 묘한 흐름이 있고 다른 힘이 작용하고 있다. ‘그 인터뷰’를 보면서 나는 이미 결심했었다”

그 인터뷰’는 아데산야가 2020년 스포팅 뉴스 오스트레일리아와 한 것. 페레이라에게 패한 걸 두고 ‘아무것도 아니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다.

“그런 일(패한 적)이 있었죠. 그러나 아무 것도 아니에요. 하루가 지나면 아무도 그가 누군지 모를 것이고 그는 내가 세계 챔피언이 되고 전설이 되는 걸 보면서 어느 술집에 앉아 ‘내가 저 녀석을 이겼지’라고 말하고 있겠죠.”

아데산야가 UFC로 갈 때부터 지켜봤다는 페레이라는 그 때 ‘싸우기로 마음 먹었고’ 마음 먹은대로 UFC 281에서 아데산야를 세 번째 넘겼다.

무패 챔피언에서 3 전 4기를 바라보는 도전자로 떨어진 아데산야(MMA 23-2, UFC 12-2). 그래서 그는 페레이라(MMA 7-1, UFC 4-0)가 탑독이고 자신이 언더독 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더 세련된 파이터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배팅업자)이 나를 더 선호할 줄은 몰랐다. 그들이 원하는 대로 될 것이다. 내 모든 걸 다 바쳐 반드시 승리하겠다.”

상대 전적 3전패 임에도 불구하고 아데산야가 -135의 탑 독이고 페레이라는 +115의 언더 독이다.

먼저 경기에서도 페레이라는 언더 독이었으나 업셋 승리를 거두었다.

편차가 줄어든 편인데 챔피언이 된 페레이라가 자신만만하게 경기를 이끌어 나가고 아데산야가 위축되어 조심스럽게 경기 하면 우스만과 에드워즈의 웰터급 챔피언 전처럼 될 수 있다.

기량이 아니라 자신감이 승패의 중요한 비결. 아데산야는 앞선 경기에서도 한 방에 무너지기 전 까지 판정에서 앞서고 있었다. 자신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주도하면 질 리가 없다.

페레이라는 ‘아데산야는 언제든지 OK’ 라는 입장. 세 번째 KO까지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그의 트레이너인 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테세이라는 페레이라가 더 조심스럽게 아데산야를 다뤄야 한다는 주의를 주었다.

베팅은 아데산야가 앞서지만 전문가들의 승률 예상은 페레이라 62%, 아데산야 38%. 베팅과 승률이 다른 특이한 경우다.

승부 예측이 그만큼 어렵다는 반증인데 한 가지 확실한 건 아데산야와 페레이라가 9일 오후(한국 시간) 멋진 경기를 펼치리라는 사실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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