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피하지 못한 감원…“효율성 제고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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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과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대규모 해고를 단행한 가운데 애플도 일부 팀을 감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4일(현지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기업 소매팀 내 일부 자리를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애플이 전 세계 소매점과 시설 건설 및 유지를 담당하는, '개발 보존 팀'이라 불리는 팀 내 자리를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예산을 절감하고 채용 담당자와 경비원 등 계약직 인력을 줄였지만 전체 회사 차원의 정리해고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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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아마존과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대규모 해고를 단행한 가운데 애플도 일부 팀을 감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4일(현지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기업 소매팀 내 일부 자리를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애플이 전 세계 소매점과 시설 건설 및 유지를 담당하는, ‘개발 보존 팀’이라 불리는 팀 내 자리를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없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애플은 직원들에게 이번 조치를 해고가 아닌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자리가 없어진 직원들에게는 기존 자리와 비슷한 자리에 다시 지원할 수 있도록 했고 직원이 퇴사할 경우 4개월의 급여를 제안했다.
일부 관리직 자리도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은 다시 고용될 수 있지만, 이전과 같은 보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소식통들은 설명했다.
애플은 예산을 절감하고 채용 담당자와 경비원 등 계약직 인력을 줄였지만 전체 회사 차원의 정리해고는 하지 않았다.
애플이 마지막으로 직원들을 해고한 것은 코로나19 이전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부서 직원 수백 명을 감축한 것이다.
이 회사의 전체 직원 수는 지난해 9월 기준 16만4000명에 달한다.
애플은 비용 절감을 위해 4월과 10월 두 번에 걸쳐 나눠 지급해오던 보너스를 한 번으로 줄였으며, 회사를 떠난 직원의 자리는 충원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후 회사의 정리해고 가능성에 대해 “절대 안 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해고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가능한 한 다른 방식으로 회사 비용을 관리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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