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단독 상품·미디어 커머스로 '패션 명가'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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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올해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야외활동 증가와 함께 패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독 패션 브랜드 판매 강화에 나선다.
4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자체 기획 브랜드 리포지셔닝, 단독 브랜드 오리지널리티 강화 등을 통해 롯데홈쇼핑의 '패션 명가'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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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자체 기획 브랜드 리포지셔닝, 단독 브랜드 오리지널리티 강화 등을 통해 롯데홈쇼핑의 '패션 명가'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S/S(봄·여름) 패션 방향성을 ▲소재 고급화 ▲다양한 활용성 ▲트렌드 컬러와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설정하고 패션 단독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걸그룹 블랙핑크 등 유명 셀럽들이 착용해 화제가 된 디자이너 브랜드 '페이우'와 협업해 단독 론칭한 '르블랑페이우'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 이어 매년 주문금액 1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LBL' 과 '더 아이젤' '라우렐' 등 단독 패션 브랜드를 차례로 내놓는다.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벨리곰'은 굿즈를 확대하고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디자인재단과 인기 캐릭터 벨리곰 IP(지적재산권) 활용 디자인 산업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벨리곰 공식 유튜브 채널의 해외 시청자 비율은 약 40%로 지난해 두바이, 뉴욕 등 K-콘텐츠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공공 전시, 깜짝 카메라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2022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롯데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가상 인간 '루시'를 개발하며 디지털 혁신에 나서고 있다. 1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루시는 지난해 6월 콘텐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로 계약을 체결해 엔터테이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7월에는 쌍용자동차 '토레스' 신차 발표회에서 자동차 마케터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루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방송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고 매월 정기 방송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서 루시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유명 인플루언서와 연계해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예능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 '먹장군' 개그우먼 김민경이 출연하는 먹방 예능 콘텐츠 '맛나면 먹으리'를 론칭했다. 유명 크리에이터 랄랄이 MC로 합류해 먹방, 토크,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방송 음식을 상품화해 롯데홈쇼핑 채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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