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하이시, 외국인 투자 급감에 현금·세금 지원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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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두 달간의 코로나19 봉쇄로 외국인들이 대거 떠난 데 이어 올해 1∼2월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급감하자 내놓은 조치입니다.
현지시간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시 화위안 부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 각 구 단위 당국이 신규 FDI 프로젝트와 수익을 재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일회성 현금을 지급하도록 장려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신규 자금 유입을 유치하고 기존 FDI 프로젝트를 안정화하며 외국인 투자 기업의 질적 개선을 목표로 한다"면서 "신규 인센티브들은 복잡한 지정학적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의도적인 노력이다"고 설명했습니다.
화 부시장은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익명을 요구한 한 현지 관리는 SCMP에 일회성 현금 지급과 기업의 사무실 임대료에 대한 현금 보조금. 세금 환급 등이 인센티브에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화 부시장은 더 많은 외국 전문가와 그들 가족의 시 정착을 위해 비자와 거주 허가 절차도 완화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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