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소인부절차 마치고 법원 떠나…12월 4일 다시 출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기소인부절차를 마치고 법정을 떠났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장이 이날 공개돼 34개 혐의에 대한 인정 여부 심리가 이뤄졌다.
이날 공개된 기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트럼프가 2016년 대통령 선거 부정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기소인부절차를 마치고 법정을 떠났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장이 이날 공개돼 34개 혐의에 대한 인정 여부 심리가 이뤄졌다.
트럼프는 이 혐의 모두를 부인했다.
트럼프는 기소인부절차를 마친 뒤 법정을 떠났지만 예상과 달리 법정을 떠나면서 어떤 성명도 발표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법정을 나선 뒤 검찰청으로 되돌아간 뒤 법원 청사를 나서 자신을 기다리는 차량 행렬에 올라탔다.
이날 공개된 기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트럼프가 2016년 대통령 선거 부정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그가 대선 캠페인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부정적 정보 공개를 막기 위해 불법적으로 13만달러를 지출한 혐의를 비롯해 트럼프가 불법적인 음모를 저질렀다고 검찰은 주장했다.
트럼프는 대선이 있었던 2016년 11월 8일을 수일 앞 둔 10월 말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가 자신과 있었던 성추문을 공개하려 하자 이를 입막음 하기 위해 회사 돈을 변호사 비용으로 계상해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소장에 따르면 트럼프는 2016년 10월 이른바 ‘액세스 헐리우드’ 테이프가 공개된 직후 내셔널 인콰이어러 편집국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코언에게 대니얼스가 자산과 성관계가 있었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코언은 대니얼스에게 은밀한 입막음용 돈 전달을 제안했고, 대선을 불과 몇 주 앞 둔 중요한 시기에 선거 판세에 상당한 영향을 줄 부정적 정보가 공개되는 것을 막았다.
한편 트럼프는 이날 법정을 떠났지만 오는 12월 4일 다시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경애, 김학래 바람 폭로 "팬티 뒤집어 입고 향수 냄새 다르다"
- 대전시의회 부의장, 고향 논산서 숨진 채 발견
- 명태균 "김 여사, '남편이 젊은 여자와' 꿈…'대통령 당선' 감축 해몽"
- "EVA 성과급으론 안된다"…삼성전자 '술렁'[성과급의 경제학②]
- "이선균 협박한 女실장..강남의사와 마약파티"..결국 '철창행'
-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워…공황장애 앓아"
- 박지원 "한동훈, 尹부부 절대 안 변한다…미련 버리고 국민 뜻따라 결단하라"
- 故김수미, 아들 아닌 며느리 서효림에 집 증여…애틋한 고부관계 재조명
- 한가인 "첫키스는 유재석"…♥연정훈 놀랄 영상 공개
- 오븐 열었더니 19세女직원 숨진 채 발견…월마트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