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최고경영자 나시르, 울산에 추가 투자 의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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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최고경영진들을 만나 신규 대형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확인했습니다."
김 시장은 "아람코 아민 나시르 최고경영자(CEO)가 부지 문제만 해결되면 샤힌 프로젝트 이후 울산에 신규 투자를 이어 갈 수 있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며 "그래서 온산공단 확장 사업과 그린벨트 해제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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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최고경영진들을 만나 신규 대형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확인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3개국 4개 도시를 방문한 성과를 설명했다.
김 시장은 “아람코 아민 나시르 최고경영자(CEO)가 부지 문제만 해결되면 샤힌 프로젝트 이후 울산에 신규 투자를 이어 갈 수 있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며 “그래서 온산공단 확장 사업과 그린벨트 해제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람코가 추가 투자를 하면 한국석유공사가 가진 석유비축기지 부지를 매입하는 쪽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러면 수조원대의 플랜트 사업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시장은 “UAE 국영 석유회사인 애드녹(ADNOC)을 방문한 자리에서 울산과학기술원과의 협력 연구개발 사업비 300억원을 지원받는 등 수소산업에 대한 외자 유치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최고경영진이 올해 울산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UAE의 이코노믹그룹홀딩스(EGH) 대표와 통상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우수한 울산 제품들이 중동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와 공적개발원조 협력을 강화하는 등 국격에 맞는 해외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울산 기업의 중동 진출과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을 확보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라고 자평했다. 김 시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울산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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