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농사 위해 총출동…“올해도 영농철 인력난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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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농협본부(본부장 정낙선)가 올해도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민을 위해 대대적인 일손돕기에 나선다.
대전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3월31일 중구 무수동 무수천하마을에서 유관기관과 농민단체,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엔(N)돌핀, 대전 범농협 시너지협의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풍년농사 기원 대전 범농협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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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심기·퇴비 살포 등 작업 도와
민관협력 가동해 적기 지원 계획
대전농협본부(본부장 정낙선)가 올해도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민을 위해 대대적인 일손돕기에 나선다.
대전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3월31일 중구 무수동 무수천하마을에서 유관기관과 농민단체,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엔(N)돌핀, 대전 범농협 시너지협의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풍년농사 기원 대전 범농협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 서경화 한국부동산원 충청본부장, 정철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 본부장,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박영연 대전지방기상청장, 신동주 대전준법지원센터 과장, 정영미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총출동했다.
만성적인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촌을 도와야 한다는 분위기가 농업계를 넘어 사회 각계각층으로 확산한 셈이다.
이뿐만 아니라 라은랑 고향주부모임 대전시지회장, 구영숙 농가주부모임 대전시연합회장, 정재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대전시연합회장, 농·축협 조합장 등 농업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올해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 펼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라 회장과 구 회장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농민과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영농지원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간단한 기념식을 마친 후 인근 농가로 투입돼 감자 심기와 퇴비 살포, 고구마밭 멀칭 등의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심은 감자는 수확 후 대전지역 어려운 이웃과 최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대전농협은 이날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4∼6월에 법무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와 기업체 임직원, 대학생 등을 일손돕기에 투입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가동해 꼭 필요한 곳에 적기에 일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낙선 본부장은 “올해도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전사적인 일손돕기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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