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2청사 조직개편안 발표…강원도청 하반기 인사폭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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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도가 5일 강릉 소재 강원도청 제2청사 개청 운영 계획 및 조직개편안(본지 3월 28일자 2면)을 최종 발표한다.
이에 따라 2청사 개청과 강원도본청 조직개편과 맞물려 7월 정기인사를 앞둔 강원공직사회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강원도는 강릉 소재 2청사 운영을 통해 환동해본부 시대 개막과 연계해 해양수산 및 관광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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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 실국 통합·이관 등 조정
전보·전입 등 대폭 변화 예고
속보=강원도가 5일 강릉 소재 강원도청 제2청사 개청 운영 계획 및 조직개편안(본지 3월 28일자 2면)을 최종 발표한다. 이에 따라 2청사 개청과 강원도본청 조직개편과 맞물려 7월 정기인사를 앞둔 강원공직사회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2청사는 강원도 글로벌본부 형태로 우선 출범할 예정이다. 2급직 신설은 행정안전부와 최종 타결되면서 도본청 국장급의 승진 발탁이 유력해졌다.
도청 2청사는 강원도 환동해본부를 포함해 사실상 3국(局) 체제 중심으로 운영되며, 도청 일부 국이 우선, 강원도립대 청운관에 임시 입주하게 된다.
이와 관련, 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주거지원비 등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4월 도의회 회기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2청사 주요기능은 해양·수산업무를 중심으로 수소산업·신소재 등 영동권 특화산업과 관광분야에 맞춰지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를 두고, 강릉 지역사회 일각에선 문화 분야 기능까지 요구하며 일부 갈등이 표출되기도 했지만 막판 조율을 통해 어느 정도 접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2청사 1단계 운영 계획이 나오면서 강원도 본청 규모도 일부 조정된다.
실국수 규모 조정을 위해 우선 강원특별자치국이 한시국으로, 보건체육국과 복지국의 통합이 검토되고, 산업국과 문화관광국의 일부 업무는 2청사로 이관될 예정이다.
2청사는 도환동해본부를 포함해 1단계로 300여 명 안팎 인원으로 꾸려질 것으로 보이며, 도본청 공무원과 시군청 공무원 전입이 함께 이뤄지게 된다.
강원도는 강릉 소재 2청사 운영을 통해 환동해본부 시대 개막과 연계해 해양수산 및 관광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2청사의 대표격이 되는 도본청 국장급 2급 승진 발탁을 중심으로 부단체장 재임 1년 이상의 춘천·강릉부시장을 포함해 각 시·군 부단체장들의 복귀 인사까지 본청·2청사 조직개편이 단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강릉 소재 2청사 개청, 도본청 조직개편안, 7월 인사 단행 등 적지않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지은 pj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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