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청소년시설, 예술창업 지원 허브로

강주영 2023. 4. 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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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 분야 창업자를 위한 공간이 춘천에 새로 문을 연다.

춘천문화재단은 오는 5월 말 춘천 사농동 일대에서 춘천시공연예술창업지원센터 합(HAB)을 새로 개관한다고 최근 밝혔다.

춘천시공연예술창업지원센터는 공연예술 전문가 양성과 지역 예술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춘천문화재단이 지난 해 마련했던 춘천국제인형극학교 운영본부도 지난 1월 춘천시공연예술창업지원센터 운영본부로 기능이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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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연예술창업지원센터 합(HAB)
청소년여행의집 리모델링 5월 개관
국제인형극학교서 운영계획 변경
16일까지 센터 입주자 6개 팀 접수
▲ 춘천시공연예술창업지원센터 합(HAB)으로 개소하는 옛 춘천시청소년여행의집.

공연예술 분야 창업자를 위한 공간이 춘천에 새로 문을 연다.

춘천문화재단은 오는 5월 말 춘천 사농동 일대에서 춘천시공연예술창업지원센터 합(HAB)을 새로 개관한다고 최근 밝혔다. 옛 춘천시청소년여행의집 건물을 리모델링한 곳이다.

춘천시공연예술창업지원센터는 공연예술 전문가 양성과 지역 예술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기존 및 예비창업자가 입주해 공연예술 관련 창업 아이템과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센터 개관에 앞서 오는 16일까지 입주자 6팀을 모집한다. 춘천 출신이 아니어도 춘천을 기반으로 활동할 예정인 2016년 3월 21일 이후 창업자나 예비창업자도 신청 가능하다.

입주자는 공용사무공간을 활용하고, 임대료 및 관리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팀별 맞춤형 컨설팅과 창업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지원도 이뤄진다.

사업 설명회와 센터 투어 등 소개 프로그램은 지난 달에 이어 오는 6일과 12일에 이어진다.

이 공간은 당초 2018년 당초 국비를 지원받아 리모델링, 청년창업지원센터로 활용할 예정이었으나 춘천국제인형극학교로 계획이 바뀌었다. 하지만 이 사업 역시 중단되면서 춘천시공연예술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서게 됐다.

춘천문화재단이 지난 해 마련했던 춘천국제인형극학교 운영본부도 지난 1월 춘천시공연예술창업지원센터 운영본부로 기능이 전환됐다.

센터 운영에는 당초 인형극학교 사업비 7억 원을 합쳐 모두 1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춘천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 콘텐츠 육성, 창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인형극과 연극, 마임 등 여러 장르의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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