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 별관 신축, 공간부족 해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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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춘천시의회 별관 건립 계획에 착수하면서 춘천시의회 사무공간이 확충될 전망이다.
4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324회 춘천시의회 임시회에 춘천시의회 별관동 건립안이 담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상정한다.
춘천시는 지난해 30억원을 투입해 춘천시의회 옥상에 1개층을 수직 증축하는 계획을 세웠으나, 옥상에 태양광 등 지장물이 설치돼 있고 구조진단결과 한 층을 더 쌓아올릴 경우 안전에 문제가 있어 건물 신축이 불가피 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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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억원 소요, 내년 말 준공
총 4층 규모·1~2층 주차 활용
춘천시가 춘천시의회 별관 건립 계획에 착수하면서 춘천시의회 사무공간이 확충될 전망이다.
4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324회 춘천시의회 임시회에 춘천시의회 별관동 건립안이 담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상정한다. 춘천시는 현재 시의회 뒤편의 야외 주차장 부지(약 5000㎡)에 별관동 신축을 계획 중이다. 건물은 필로티 구조이며 지상 1층~4층 규모로 약 14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춘천시의회 건물 증축에 관한 논의는 지난 2021년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된 이후부터 이어져왔다. 지난해 6·1지방선거에서 선거구변경에 따라 의원수가 기존 21명에서 23명으로 늘면서 의원실과 사무국 업무 공간 확보가 시급하다. 춘천시는 지난해 30억원을 투입해 춘천시의회 옥상에 1개층을 수직 증축하는 계획을 세웠으나, 옥상에 태양광 등 지장물이 설치돼 있고 구조진단결과 한 층을 더 쌓아올릴 경우 안전에 문제가 있어 건물 신축이 불가피 한 상황이다.
현재 춘천시의회는 고육지책으로 기존 한 의원실에 가벽을 세워 의원실을 두개로 마련하고, 휴게실을 전문위원실로 만드는 등 비좁은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더욱이 올해 정책기획관을 6명 더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별관동 건립을 통해 시청 주차난 해소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지상 1~2층을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3~4층을 시의회 사무공간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번 임시회에 계획안이 통과할 경우, 시는 내달 중으로 설계공모를 받은 뒤 올해까지 실시설계를 마쳐 내년 말 준공하겠다는 목표다.
김보건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연찬 장소가 마땅치 않았는데 활용면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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