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복지안전망 강화 위기가구 조기 발굴

군·한전 정선지사 등 업무협약

정선군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군은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지원하기 위해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조금실 정선우체국장, 조형권 한전 정선지사장, 박화영 강원도시가스 대표 및 가스 공급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안전망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협약 내용은 위기가구 발굴·통보, 위기가구에 대한 복지서비스 연계·지원,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정보공유 및 협업 등이다.

군은 각 기관·업체에서 통보 받은 위기가구 신속 지원과 협약기관에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정선우체국은 복지등기 우편 배달을 통해 쌓여있는 우편물, 갑작스러운 질병 등 위기징후 파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 한전 정선지사와 가스업체에서는 현장방문 및 체납가구의 장기미납 사유 파악 시 발견한 위기징후 가구를 발굴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최승준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난방비 폭등·고물가 경제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지원해 건강하고 행복한 정선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