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인구소멸 해결책 국제학교 유치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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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개통 이후 관광·문화예향의 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강릉시에 국제학교를 유치하기 위한 지역 사회활동이 활발이 이뤄져 관심을 끌고 있다.
강릉시의회 배용주 부의장과 윤희주·김은숙·권순민 시의원 등은 최근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의원연구회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의원들은 지역 인구소멸과 경제활성화 등 도시 장기발전 대책을 고민하다 새로운 교육 시스템이 갖춰질 경우 외지인들이 강릉을 찾을 것으로 분석하고 국제학교 유치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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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모델 연구용역 10월 완료
12학년 기준 1200명 규모 목표
KTX 개통 이후 관광·문화예향의 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강릉시에 국제학교를 유치하기 위한 지역 사회활동이 활발이 이뤄져 관심을 끌고 있다.
강릉시의회 배용주 부의장과 윤희주·김은숙·권순민 시의원 등은 최근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의원연구회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의원들은 지역 인구소멸과 경제활성화 등 도시 장기발전 대책을 고민하다 새로운 교육 시스템이 갖춰질 경우 외지인들이 강릉을 찾을 것으로 분석하고 국제학교 유치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이들 의원들은 지난 3월 첫 모임을 갖고 주제별 토의를 실시했으며 최근 의원연구활동비 2000만원을 들여 ‘국제학교 설립모델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에는 제주국제학교 설립에 적극 참여했던 연구진에 용역을 의뢰, 오는 10월 최종 납품받을 예정이다.
연구용역에는 국제학교 설립 및 운영관련 법제도 검토를 비롯해 강릉시 교육현황 등 여건분석과 학교 설립 전·후의 도시인구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의원연구회는 이번 용역 결과를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에 담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제학교는 유치원과 초·중등 과정 등 12학년을 기준으로 총 1200명 규모(국내인 100%)를 목표로 두고 있다.
의원연구회는 또 제주도 국제학교 설립 성공사례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사회단체 등과 연대해 국제학교 유치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윤희주 의원은 “도시의 인구감소는 사회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줘 인구도 늘리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으로 국제학교 유치가 제격이라 판단했다”며 “지역에 선진국형 교육이 도입될 경우 지역인재 육성은 물론, 외지인들도 강릉을 찾게 돼 결과적으로 큰 대기업 하나를 유치하는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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