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해 3인조' 신상 공개되나…오늘 심의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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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강남 주택가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의 신상공개 여부를 5일 결정한다.
신상공개위는 경찰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 등 7명이 참여하는데 외부위원은 교육자, 변호사, 언론인, 심리학자, 의사, 여성범죄전문가로 구성된 인력풀에서 선정된다.
신상공개위가 공개를 결정하면 경찰은 당일 바로 이들의 얼굴과 이름, 나이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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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경찰이 강남 주택가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의 신상공개 여부를 5일 결정한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살인 혐의를 받는 이모씨(36)와 연모씨(30), 황모씨(35)의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신상공개위는 경찰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 등 7명이 참여하는데 외부위원은 교육자, 변호사, 언론인, 심리학자, 의사, 여성범죄전문가로 구성된 인력풀에서 선정된다.
신상공개위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정강력범죄법)에 따라 범행수단의 잔인성, 재범 가능성, 국민 알권리를 고려해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심의의 공정성과 독립성 보장을 위해 신상공개위는 구체적인 시점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신상공개위가 공개를 결정하면 경찰은 당일 바로 이들의 얼굴과 이름, 나이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3명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아파트 앞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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