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EU 정상 동반 방중...내일 시진핑과 3자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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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오늘(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나란히 중국을 방문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내일(6일) 마크롱 대통령과 양자 회담에 이어,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까지 참여하는 3자 회담에 나설 계획입니다.
EU 전체 회원국의 통상 체결권을 지닌 집행위원장이 동석하는 만큼 중국과 EU 간 '포괄적 투자 보호 협정' CAI 처리 문제가 주요 의제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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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오늘(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나란히 중국을 방문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내일(6일) 마크롱 대통령과 양자 회담에 이어,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까지 참여하는 3자 회담에 나설 계획입니다.
EU 전체 회원국의 통상 체결권을 지닌 집행위원장이 동석하는 만큼 중국과 EU 간 '포괄적 투자 보호 협정' CAI 처리 문제가 주요 의제로 꼽힙니다.
CAI는 중국과 EU 간 공정 경쟁과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정으로 지난 2020년 말 타결됐지만, 이듬해 중국의 신장 위구르족 인권 문제를 둘러싼 갈등으로 유럽의회 비준이 보류된 상태입니다.
중국의 인권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입장에 변화가 있어야 진전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60명 규모의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방중하는 마크롱 대통령은 중국의 새로운 경제 사령탑 리창 총리,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과도 만날 계획입니다.
또, 중국의 개혁·개방 1번지로 꼽히는 광둥성 광저우 경제 시찰도 예정돼 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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