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를 '예수와 만델라'에 비유한 테일러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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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소속 조지아주 하원의원이자 우익선동가인 마조리 테일러 그린(Marjorie Taylor Greene)이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억압받고 있다며 그를 예수와 넬슨 만델라에 비유했다.
테일러 그린은 4일 오후 뉴욕 맨해튼 시위집회에 참여해 "이 불의와 싸우는데 전적으로 헌신할 것"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 체포되었던 놀라운 사람들과 같은 수준이 됐다"며 "넬슨 만델라는 체포돼 감옥에서 복역했고, 예수는 로마 정부에 의해 체포돼 살해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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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소속 조지아주 하원의원이자 우익선동가인 마조리 테일러 그린(Marjorie Taylor Greene)이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억압받고 있다며 그를 예수와 넬슨 만델라에 비유했다.
테일러 그린은 4일 오후 뉴욕 맨해튼 시위집회에 참여해 "이 불의와 싸우는데 전적으로 헌신할 것"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 체포되었던 놀라운 사람들과 같은 수준이 됐다"며 "넬슨 만델라는 체포돼 감옥에서 복역했고, 예수는 로마 정부에 의해 체포돼 살해됐다"고 주장했다.
그린은 시위에 참석하기 전에도 "트럼프에 대한 정치적 박해에 항의하기 위해 오늘 오전 10시반에 콜렉트 폰드공원에서 모이자"며 시위를 주도했다. 이날 시위에는 허위경력과 이력, 학력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공화당 조지 산토스 의원도 참석했다. 산토스는 트위터에 "사법제도가 무기화되어 정치적 편향으로 보수주의자들을 쫓고 있다"고 적었다. 공화당 내에서도 외톨이가 된 그는 트럼프 측에 기대려는 모습이다.
테일러 그린은 뉴욕 재판과 시위가 마무리되면 트럼프를 좇아 플로리다 마라라고 클럽으로 향해 기자회견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날 테일러 그린은 도착 수분만에 반대 시위대가 몰리자 현장을 빠져나갔고, 산토스 역시 시위의 공식 개시 전에 얼굴도장만 찍고 몸을 피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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