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 반년째 공석 'HUG', 신임 사장 공모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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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사장 후보자의 급작스러운 사퇴로 인해 반년째 공석 상태인 사장직의 재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HUG는 지난해 10월 권형택 전 사장의 사퇴 후 공모 절차를 거쳐 박동영 파인우드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를 신임 사장 후보로 정했다.
이후 공공기관운영위가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면 HUG 주주총회와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제청,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신임 사장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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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사장 후보자의 급작스러운 사퇴로 인해 반년째 공석 상태인 사장직의 재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5일 정부 등에 따르면 HUG는 최근 비상임이사 4명, 외부위원 3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사장 공모 절차를 확정하고 모집 공고를 한다.
HUG는 지난해 10월 권형택 전 사장의 사퇴 후 공모 절차를 거쳐 박동영 파인우드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를 신임 사장 후보로 정했다. 하지만 박 대표는 지난 2월 최종 후보자로 결정된 주주총회 직후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임원추천위는 오는 14일까지 지원자를 접수해 후보자를 선발한 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하게 된다. 이후 공공기관운영위가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면 HUG 주주총회와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제청,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신임 사장이 확정된다. 정부는 이르면 1∼2개월 이내에 사장 선임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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