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성인배우 입막음 매수 및 34건 범죄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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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방검찰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2016년 대선 전 두 명의 여성에게 입막음용 돈을 지급하면서 사업기록을 위조하는 등 34건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기소했다.
4일 트럼프가 맨해튼 법정에 출두한 이후 밝혀진 기소장에 따르면 이러한 지불은 선거 당시 트럼프의 맞상대였던 힐러리 클린턴에게 승기를 뺏길 것을 염려해 이뤄졌다.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끄는 백악관은 침묵을 지키며 트럼프 기소에 대한 논평을 보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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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방검찰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2016년 대선 전 두 명의 여성에게 입막음용 돈을 지급하면서 사업기록을 위조하는 등 34건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기소했다.
4일 트럼프가 맨해튼 법정에 출두한 이후 밝혀진 기소장에 따르면 이러한 지불은 선거 당시 트럼프의 맞상대였던 힐러리 클린턴에게 승기를 뺏길 것을 염려해 이뤄졌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지만 대배심은 기소를 인정했다. 트럼프는 이날 2시반에 법정에 들어섰다. 언론들은 재판에서 촬영이 이뤄지도록 요구했고, 트럼프 변호사 측은 반대했지만 후앙 머천 판사는 촬영을 허가했다.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끄는 백악관은 침묵을 지키며 트럼프 기소에 대한 논평을 보류하고 있다. 캐린 진 피에트 백악관 대변인은 여러 차례 질문을 받았지만 논평을 거부했다. 피에트는 "진행 중인 사건이라 사건 자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집중할 것이고 (트럼프 재판은) 초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재판에 대해 정치보복이자 내년 대선에 자신을 출마하지 못하게 하려는 배경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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