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자문사 "은행 붕괴로 인한 금융 혼란 끝나지 않아"

미국 투자자문사 젠트러스트의 미미 더프 이사는 "은행 붕괴로 인한 금융 혼란이 끝나지 않았다"고 진단했습니다. 

더프 이사는 현지시간 4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도 경기침체를 예상하고 있다"며 "역대 가장 광범위하게 전망된 경기침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직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가 둔화하고 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경기침체가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수준까지 금리를 인상하고 유지해야 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더프 이사는 "우리도 금융 혼란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몇몇 대형 은행들이 파산하고 연준이 효과적인 대출 프로그램으로 대응하는 것을 봤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하지만 예금이 증권 중개인 또는 더 강한 은행들로 빠져나가는 현상은 해당 은행들이 파산하기 전부터 오랫동안 지속돼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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