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4·3, 격 낮은 추모일” 또 논란… 與서도 비판 쏟아지자 “활동 중단”
권구용 기자 2023. 4. 5. 0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수록을 반대하고, 극우 성향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우파를 천하통일했다"고 해 논란이 된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사진)이 결국 공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결국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논란이 빚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당분간 공개활동을 모두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수록을 반대하고, 극우 성향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우파를 천하통일했다”고 해 논란이 된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사진)이 결국 공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집권 여당의 수석최고위원이 선출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자숙에 돌입한 것.
김 최고위원은 4일 오전 KBS 라디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제주 4·3사건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4·3 기념일은 국경일보다 조금 격이 낮은 기념일 내지 추모일”이라고 해 또 논란이 됐다. 이 발언에 야권은 물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제발 국민의 눈치 좀 살펴달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논란이 빚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당분간 공개활동을 모두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4월 한 달 동안 방송 출연은 물론이고 최고위원회의에도 참석하지 않는다.
김기현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김 최고위원이 일부 정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을 지적하고 상응하는 조치를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4일 오전 KBS 라디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제주 4·3사건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4·3 기념일은 국경일보다 조금 격이 낮은 기념일 내지 추모일”이라고 해 또 논란이 됐다. 이 발언에 야권은 물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제발 국민의 눈치 좀 살펴달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논란이 빚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당분간 공개활동을 모두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4월 한 달 동안 방송 출연은 물론이고 최고위원회의에도 참석하지 않는다.
김기현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김 최고위원이 일부 정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을 지적하고 상응하는 조치를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권구용 기자 9drago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尹 거부권 vs 野 입법독주’ 충돌 시작됐다
- IMF “韓 부동산PF 대출 취약… 채무불이행 재발 우려”
- 서울에도 ‘분교’ 생긴다
-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 조작-가짜후기 방치… 與, 갑질 공청회 연다
- “첨단산단 조성, 속도가 관건”… ‘60일 타임아웃’ 인허가 특례
- 트럼프 “美, 지옥으로 가고 있다”… 기소 반발 찬반시위에 교통 마비
- 강남 납치살인, 윗선이 사주했나… 4000만원 착수금 여부 수사
- “연금개혁 성공하려면 여야가 ‘정쟁 않겠다’ 합의부터 이뤄야”
- 서울 시내 곳곳 정전…은평 이어 강남·서초도
-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자 2人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