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exclusive] 그래서, ‘첼시 감독 대행’ 브루노가 누군데? ‘포포투’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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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묻히기에 아까운 기사만 모았다.
4월 3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스톤 빌라에 0-2로 패한 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경질됐고, 브루노 살토르가 첼시의 감독 대행으로 임명됐다.
2022년 9월, 브루노는 포터 감독을 따라 첼시로 갔다.
프로팀을 감독한 적도, 심지어 프로 클럽의 유소년 팀을 맡아본 적도 없었지만 첼시의 선택은 브루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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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그냥 묻히기에 아까운 기사만 모았다. 영국 최고의 풋볼매거진 '포포투'의 독점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전달한다. '별'들의 단독 인터뷰부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442.exclusive'를 통해 함께 한다. 기대하시라. [편집자주]
4월 3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스톤 빌라에 0-2로 패한 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경질됐고, 브루노 살토르가 첼시의 감독 대행으로 임명됐다.
브루노는 곧장 5일 오전 4시에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경기를 맡을 것이며, 그의 첫 번째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것이다.
첼시는 브루노가 얼마나 오랫동안 1군을 맡을 것인지에 대해 명확한 기간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래도 클럽이 모든 후보자에 대한 광범위하고 철저한 검토를 완료할 때까지는 새로운 임명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브루노는 누구인가? ‘포포투’는 그에 대해 알아볼 준비가 됐다.
브루노는 20년(1999년~2019년)을 프로 축구 선수로 보낸 라이트백이다. 그 중 13년은 그가 유스 팀부터 뛰어온 에스파뇰을 비롯해 발렌시아, 알메리아 등 스페인 클럽에서 보냈다.
브루노는 2012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해 그곳에서 7년을 보냈다. 그는 브라이튼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EPL로 승격할 때 주장을 맡았고, 최상위 리그에서의 첫 2년 동안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다.
브루노는 브라이튼에서 235경기를 뛰었고, 2019년 은퇴 후 곧바로 포터 감독 아래서 1군 코치를 맡았다.
2022년 9월, 브루노는 포터 감독을 따라 첼시로 갔다. 브루노 외에도 다수의 브라이튼 1군 스태프들이 스탬포드 브릿지로 향했다. 그리고 지난 3일 포터 감독이 경질됨에 따라 브루노가 임시 감독이 됐다. 프로팀을 감독한 적도, 심지어 프로 클럽의 유소년 팀을 맡아본 적도 없었지만 첼시의 선택은 브루노였다.
브루노는 현재 42세이며, 베팅업체 사이에서 첼시의 차기 감독 유력 후보 2위로 꼽히는 인물이다.
브루노가 지휘하는 첼시는 리버풀을 상대한 후 8일에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를 위해 몰리뉴 스타디움으로 원정을 떠난다. 13일에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치른다.
글=Ryan Dabbs
에디터=김희준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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